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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진행에 관한 소견
작성자 seon6776 작성일 2014-09-23
올초 당구전문 방송이 개국하여 상당한 기대를 가지고 지켜와 봤다. 처음에는 그런대로 동호인으로서 관심을 갖고 열심히 시청했다. 재탕,삼탕,사탕도 재미있게 보아왔다. 시간이 갈수록 점점 지루해지고 특히 캐스터 및 해설자의 수준 이하의 방송운영으로 짜증나고 어떤때는 아예 채널을 바꾼적도 여러번이다. 예를들오 조진성 캐스터는 왜 그자리에 앉아있는지 ... 당구에 대하여 얼마나 알고 방송진행을 하는지 말만 나오면 예- 예-예- 해설자의 말을 맞장구 치고 그렇습니다. 그렇군요.라는 단어가 수없이 시끄러워서 당구방송 보는게 짜증나고 소리를 완전 죽이고 보는 때가 허다하다. 같이 해설하는 김규식위원도 너무 말이 많다. 자기의 실력을 과시하는건지 선수가 친 내용에 대해서만 간략하게 해설을 해야지 사후약방문식으로 이렇게 맞았으면 다음 포지션이 좋았을 텐데 하는식의 쓸데없는 말을 너무 덧붙이는 해설은 지향해야 한다. 시청자가 당구경기를 보는게 중요하지 캐스터와 해설위원의 쓸데없는 대화 는 상당부분 줄였으면 좋겠다. 또한 카메라 위치도 영화를 보는게 아니라 당구공의 흐름을 시작부터 공이 정지할때까지 괘적이 중요하지 선수의 표정을 크로즈업하거나 당구공을 크로즈업하거나 어떨때는 선수얼굴과 공의 흐름을 겹쳐서 보여주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당구동호인이 무엇을 원하는지 모르고 TV 프로 운영을 하는것 같다. 조진성캐스터에게 선수가 조금만 부진하면 감을 못잡고 있다. 2번만 성공하면 이제 감을 잡은것 같다. 점수에 대해서 너무 예민하게 중계방송을 하는데 점수판이나 자막으로 점수는 다 나오고 있으니 공부를 열심히 하여 시청자가 편하게 보고 들을수 있도록 알찬 내용으로 방송에 임해 주기 바란다. 지금도 2014년 춘천국제레저경기대회를 보면서 글을 쓰고 있는데 여전히 조진성캐스터와 김규식위원의 대화내용이 시끄럽다. 여전히 그렇습니다.가 TV에서 작은소리(소리를 작게 하고 보고있음)로 흘러나온다. 방송진행에 반영해 주셨으면 고맙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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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희 2014-10-05

그래도 이 조합이 나름 괜찮은데요. 박모 캐스터의 썰렁한 개그(?)는 채널 돌리게 만듭니다. 방송 초기엔 '키스를 배제하고'나 '하이런이 나와야 할텐데' 같은 멘트를 남발하다니 요즘은 좀 나아졌지요 ㅎㅎ

김태국 2014-09-30

맞아요 사담많이하는 캐스터나오면 10분정도 듣다가 소리를 죽이고
듣는다니까요..ㅋ
김규식해설자는 최고*^^

조원양 2014-09-29

방송 진행자중에는 경기와 관련없는 사담(私談)으로 일관하고 있는
캐스트가 있습니다. 누군지 아실런지요? 선수의 수구가 조금 비껴가면
동네 당구장에서나 가끔 들을 수 있는 "어~어" "아~아" 하질 않나
"가을하늘에 연이 떠 있는데 그게 조치연 입니다" 해설자는 맞장구 치고 있고
정말 듣기 거북 하더군요..
조진성 캐스트와 김규식 해설위원의 진행은 그에 비하면 격이 높다고
평가 드릴 수 있습니다.

나우승 2014-09-24

김규식위원에 대한 얘기는 글쓴분과 생각이 조금 달라서 한마디 올립니다.
제가 초보라서 그런지는 모르지만 김규식위원의 해설을 들으면서 보면 아하 그렇구나 하고 공감할때가 참 많습니다.
물론 특정인에 대한 호불호는 사람마다 분명 있으리라 생각되지만 여기에 올라온 다른 글들중에는 김규식위원의 해설이 도움이 많이 된다는 글들도 꽤나 올라와 있고 The Lesson 프로에 강사로 나왔으면 좋겠다는 사람도 있습니다.
쉽고 명쾌한 해설에 항상 감사하며 보는 애청자로서 김규식 위원님 늘 화이팅 하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한마디 올렸습니다.